이를 위한 2012년도 예산으로 25억원이 편성된 상태다.
국내채종전환지원사업은 무·배추 종자의 해외채종을 국내채종으로 전환하는 경우 채종단가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채소 분야 유전자원의 해외유출 방지 및 유해 병해충 국내유입 사전예방을 통한 국내 채종기반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제도개선 내용은 국내 채종단가에 인건비, 생산자물가, 국제곡물가 상승 등을 반영, 채종단가를 현실화했다.
채종단가는 현재 무 1만5500원/kg, 배추 1만500원/kg에서 무 1만9000원/kg, 배추 1만2000원/kg으로 개선됐다.
보조금 지원체계를 국립종자원에서 농가에 지급하던 것을 종자업체로 이체 후 해당업체가 농가에 직접 지급하도록 해 국립종자원의 업무추진 체계를 개선했다.
지급방식도 분할지급(선급금, 잔금)에서 종자수매 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종자업체의 사업추진 및 사후관리에 대한 책임을 강화시켰다.
기상 악화,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시 종자업체 계약물량 확보 및 농가소득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종자업체가 탄력적으로 수매를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했다.
선정된 업체가 지원대상 물량을 예산 범위 내에서 국립종자원장의 승인을 받아 품종별·농가별 수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종자원장은 계약물량 대비 수매 가능량이 미달하는 종자업체의 집행잔액에 대해선 초과하는 종자업체로 이전해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2010년도 사업 지원대상업체가 2011년에 재신청하는 경우 종자업등록증 사본, 해외채종입증서류 등 전년도와 중복되는 첨부자료를 면제하는 등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사업신청을 보다 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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