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소속 기업인 180여명과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 등 경영진 및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주 캐나다와 뉴저지, 멕시코 등에 이어 지난달초에는 덴마크, 스위스, 폴란드, 독일,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거쳐왔다"며 "경기 여건은 그렇게 좋을 기미가 안 보이고, 경기가 더블딥에 빠지지만 않은 상황에서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주머니도 안 열리고 수요도 안 따라 주면서 아주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그럼에도 우리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TV 점유율은 30~40%까지 갔고, 3D TV 등 하이엔드 제품군은 50~60%까지 갔다"며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최근 7000, 8000시리즈를 확실하게 팔자는 '7080'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하고 있고, 무선 제품도 유럽 전 나라에서 거의 1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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