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大, 내년도 등록금 동결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경남 진주의 4년제 사립대학교인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국국제대 측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뒤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학교의 기본 입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등록금 동결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등록금 동결 조치로 한국국제대의 2012학년도 학기당 등록금은 290~370만원선에 머무르게 된다.

한국국제대의 방성철 홍보팀장은 “2012학년도 신입생에게 입학년도에 한해 200만원을 지원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립대보다 학비가 더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는 2003~2006학년도, 2009ㆍ2010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1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4.36%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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