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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태극도마을의 오후, 116x72.7cm,아크릴, 201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람 사는 소박한 풍경을 보여주는 작가 설종보의 개인전이 오는 5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이번전시에는 '사람사는 세상, 풍경'을 타이틀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과 그 곳의 일상을 소담스럽게 담아냈다.
머무르는 곳의 계절과 하루 변화에 따른 낮 풍경, 밤 풍경을 따라 따뜻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을, 골목길 등의 풍경을 부각하여 마을사람들의 표정과 일상을 세부적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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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동피랑 마을의 오후,116.7x60cm,아크릴,2011 |
"‘본 것을,느낀 것을 그림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 풍경,그느 낌이 사라질 것 같았다."는 작가는 부산 제주 경기도 양평 경남 통영 설악산등 전국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실제 답사현장을 그려냈다.
그가 담아낸 풍경은 과거에 힘들게 살았고, 지금도 고단하지만 희망을 품고 사는 생활 공간이다. 작품은 자연의 따스하게 빛나는 색감과 소소한 삶이 더해 포근함을 한껏 드러낸다. 전시는 11일까지. (02)73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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