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 CEO는 지난달 30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야후 인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후와 알리바바그룹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상대”라며 “많은 사람들이 야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야후와 알리바바측은 추가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야후는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인수ㆍ합병(M&A)설에 휩싸여 왔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카온라인(AOL)이 야후에 인수를 제의했고 지난 달에는 사모투자회사인 실버레이크파트너스가 야후 측에 회사 일부 또는 전체를 사들이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후 측은 이같은 제안을 모두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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