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또 “영화는 실화 및 이를 바탕으로 쓰인 원작 소설 ‘도가니’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진’이라는 지명 및 극 중 인물과 교회, 상호 등 각종 명칭은 모두 실제 사건과 다른 가상의 명칭을 사용했다”며 “일부 등장인물 및 사건 전개에는 영화적 허구가 가미되어 실제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소재로 한 ‘도가니’는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면서 사건 재조사,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작업 등이 이뤄지는 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