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독설 김제동에 외모 지적…네티즌 "서로의 마음 '충분히' 이해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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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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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독설 김제동에 외모 지적…네티즌 "서로의 마음 '충분히' 이해될 듯"

유재석 독설 김제동에 외모지적
'국민 MC' 유재석이 김제동에 독설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 4U 유재석이 두시 데이트 마지막회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이날 김제동은 "지금까지 누군가와 사우나를 하다가 왔다. 그가 내 얼굴을 보고 '신호등 없는 사거리'라고 표현했다. 신호등 없는 사거리란 얼굴에 대형 사고가 났다고 표현한 것.

더불어 황당한 듯 "그 사람이 내게 '말을 해야 입이 입인 줄 알겠다"고 말해 "나도 그에게 '당신 얼굴은 난장판'이라고 답해줬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에 MC 윤도현이 상대방이 누군지 끈질긴 추궁 끝에 김제동은 "그 사람 정체는 국민MC 유재석이다"고 고백했다.

방송 후 청취자들은 "우리 눈엔 도토리 키재긴데…","유느님에게 이런 독한 면이 있다니","두 사람도 '무한도전'에서 외모 투표 한 번 해야겠네","사거리에 신호등이 없으면 정말 답없죠","두사람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귀엽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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