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떠난 '1박2일' 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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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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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강호동의 공백에도 순항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손된 ‘1박2일’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오른 2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강호동의 공백으로 타격이 있으리란 일각의 예상을 뒤집고 시청률이 오히려 상승한 것. 이는 ‘1박2일’의 상승세는 강호동의 잠정 은퇴 후 ‘1박2일’의 첫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쟁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이 하락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4.8%로 지난주보다 1.8%포인트 하락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역시 14.6%로 0.8%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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