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서울시 11개 노선의 지하 역사와 터널 구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인지역 구간에서도 순차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개통 구간인 신분당선에서는 개통과 동시에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지하철의 307개 지하 역사와 14개 노선에 기지국 약 100여개와 중계기 약 2000대를 설치해 수도권 지하철 어디에서나 완벽하게 터지는 고품질 LTE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많은 가입자가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 지역 지하철 전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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