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콤(Telkom)과 손잡고 교육플랫폼인 ‘스마트러닝’을 다음 달부터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주요 5개 대도시에 내 놓는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육태선 SK텔레콤 IPE사업본부장과 조디 헤르나디 텔콤 멀티미디어 부문장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현지 첫 유무선 영어교육 서비스인 ‘CELS(Connected English Learning Service)’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CELS는 SK텔레콤과 청담러닝이 공동 개발한 유무선 연동 영어교육 플랫폼에 청담러닝의 영어교육 컨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텔콤은 현지 마케팅과 하드웨어·네트워크 등 인프라 공급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플랫폼을 수출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멜론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두 번째다.
SK텔레콤과 텔콤은 CELS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현지 특성에 맞춘 콘텐츠와 교육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CELS를 통해 국내 교육 콘텐츠 제공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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