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이 지난 2일 치바 공연을 끝으로 일본 데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지난달 19-20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지난달 24-25일 고베 월드기념홀, 1-2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등 3개 도시에서 '투애니원 퍼스트 재팬 투어-놀자(NOLZA)'란 타이틀로 6회 공연을 열어 총 7만 관객을 동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투애니원이 7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지난달 2일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해 일본 첫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한달 만의 일"이라며 "일본 데뷔 투어에 이같은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투애니원은 콘서트 투어 중 발표한 데뷔 앨범 '놀자'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투애니원은 오는 11월 16일 일본에서 첫번째 싱글을 발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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