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군 병력,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오늘 낮 1시 15분쯤 외교통상부 상황실에 술에 취한 남성으로부터 '세브란스병원을 오후 6시에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과 신촌 등 세브란스 병원 두 곳으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했다.이들은 병원 곳곳을 3시간 가량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폭발물을 포함한 별다른 징후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소방차와 구급대 등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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