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3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우도 북쪽 41㎞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ARDOR호(10571t)와 남해선적 저인망어선 506창남호(47t)가 충돌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로 인해 506창남호의 기관이 멈췄으며, 오른쪽 선미에 생긴 직경 1m 균열을 통해 기관실로 해수가 유입됐지만 자체 배수작업으로 침몰 우려는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506창남호를 삼천포항으로 예인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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