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LTE(모델명 LG-SU640, LU6200)를 동시에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옵티머스 LTE는 4.5인치 1280x720 해상도의 IPS 트루(True) H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한 HD 스마트폰이다.
IPS True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 LTE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183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에도 불구하고 두께 10.4mm의 얇은 디자인을 갖췄으며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디지털 리빙 네트워크 얼라이언스(DLNA) 등을 지원해 지원 기기와 상호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무게는 135g으로 출고가는 89만9800이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건 중 최대인 23%를 보유하고 가치는 79억 달러(한화 9조원)로 업계 1위로 평가받기도 하는 등 LTE 기술을 선도해 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LTE는 초고속 LTE 서비스의 핵심인 고화질 HD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HD 스마트폰”이라며 “글로벌 LTE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고 성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LTE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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