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학교(교장 박상돈)가 5일과 6일 양일간 화성과 안산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해 주목된다.
전기에너지학과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봉사 팀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장애인 보호시설과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이 사용하는 복지관 및 쉼터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과 전선, 전구 등 소모성 부품을 교체하고 봉사하는 일을 하게된다.
이 가운데 특수용접학과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용접봉사팀은 어패류 채취가 주 생계수단인 안산시 대부남동 어민들을 위해 녹슨 경운기 등 농기계를 직접 용접 보수해 줄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경기도 기술학교는 그간 학생들에게 기술의 현장접목을 통한 실습능력 강화와 더불어 도민에 대한 감사의 맘을 느끼도록 하기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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