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판교 테크노밸리 사옥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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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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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창업 16년 만에 첫 사옥을 마련하고 4일 입주를 완료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입주를 계기로 제2 창업을 선언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사옥은 창의적 개발 문화의 인프라를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고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로비부터 계단, 회의실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소통하도록 디자인된 공간에서 직원들이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 로비 ‘안랩 계단’(가칭)은 모여 대화하고 간식을 먹거나 강연,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각 회의실은 신속하게 의사결정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테이블 없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층마다 하나씩 마련됐다.

각 층 계단 옆에는 다트 게임, 미니 오락기 등이 배치됐고 옥상 정원은 날씨가 좋을 때 외부 공간과 사무실을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창업 이래 첫 사옥 마련은 ‘제2의 창업’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안철수연구소는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힘찬 비상을 할 것이다”며 “다른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에 희망을 주는 롤 모델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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