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TIMF앙상블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유럽투어를 떠난다.
TIMF앙상블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그리스의 아테네에 위치한 Cacoyannis Foundation의 초청으로 연주를 가진다.
그리스 공연에서는 TIMF앙상블에 의해 위촉된 한국작곡가인 박용빈 씨의 작품이 세계 초연됨을 비롯해, 재 그리스 작곡가인 홍성지 등 한국작곡가의 작품들로만 구성함으로 한국 현대음악의 현주소를 그리스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작곡가들의 활동무대를 넓혀주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지 대사관 초청으로 이뤄지는 바티칸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국악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국 전통의 소리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럽투어는 오는 7일 스위스 제네바, 10일 그리스 아테네, 13일 바티칸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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