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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산업은행, 5명 중 1명 외유… 과잉복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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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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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업은행이 임직원 5명 중 1명에게 해외연수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복지 혜택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은행이 4일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과 민주당 조영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석사학위 취득, 어학연수 등의 명목으로 해외에 파견한 행원이 365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임직원의 16.4%에 해당하는 수치로 투입된 금액은 155억원 수준이었다.

배 의원은 “산은은 매년 20~50명을 해외에 파견하는데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경우 임직원 1만1000명 중 해외연수자는 매년 10명 미만”이라며 “해외 외유성 연수자들의 연봉이 대부분 1억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수에 들어가는 자금은 급료를 포함하면 훨씬 많다”고 비판했다.

임직원에 대한 아파트 무상임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산업은행은 전국에 256가구의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이를 임직원들에게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국민정사를 감안해 ‘돈잔치 경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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