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아트센터,8일 고전발레 돈키호테 공연

  • 스페인의 정열이 살아있는 유쾌한 발레 <돈키호테>!!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아트센터에 유쾌한 영웅 돈키호테가 찾아온다.

오는 8일 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국내 3대 발레단 중에 하나인 유니버설 발레단(UBC)이 고전발레 <돈키호테>를 설명을 곁들여 공연한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에서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해 1869년 볼쇼이극장에서 초연되며 260년이 넘게 사랑 받아온 정통 ’희극발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_돈키호테>는 스페인 광장을 재현한 떠들썩한 무대와 각종 춤의 화려함, 두 주역 무용수가 선사하는 괄목할 만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시름을 잊을 만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막 중 가장 하이라이트인 1막과 3막을 중심으로 해설을 더해 발레를 처음 접하거나 다소 생소한 관람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결혼 해프닝을 둘러싼 스페인풍의 유쾌한 희극발레-돈키호테

<돈키호테>는 260년 넘게 정통 ’희극 발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장기인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세르반테스의 희극소설’돈키호테‘는 1605년 에스파냐에서 유행하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스페인의 엉뚱한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판자의 여행담이 줄거리이다.

하지만 발레<돈키호테>는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로 키트리와 바질의 발랄함을 얼마나 잘 표현되었는가를 보는 것이 이 작품을 보는 묘미이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사건과 변화무쌍한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함을 더할 뿐 아니라, 스페인풍의 춤들이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관객을 열광시키는 매력이 가득하다.

가볍고 경쾌한 루드비히 밍쿠스의 장점이 잘 나타나 있는 음악은 희극발레의 백미를 더하며, 발레를 처음 보는 사람들도 그 재미를 충분히 알 수 있는 고전희극발레의 진수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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