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중소기업 위(We)드림 대출’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05 12: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SOHO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등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위(We)드림 대출’을 5일부터 출시 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시설자금 한도와 담보인정비율을 우대해 대출한도를 확대해 주고, 기업체의 임직원에 대하여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여 줌으로써 중소기업은 물론 기업체 임직원 까지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이 상품은 제조업종에 대해 시설자금대출 한도 5%P ~ 10%P, 담보인정비율 10%P ~ 15%P 우대로 금융지원 한도를 확대했으며, 수출입기업에 대해 외환 전신료는 물론 수출환어음 환가료 최고 1%P, 수입신용장 인수수수료 최고 0.15%P의 금융비용을 우대해 준다.

또한 대출기업의 임직원이 올해 12월말까지 우리은행에 급여이체를 하고 신용카드 신규 후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신용카드 포인트 5000점을 추가로 지급하며, 대출기업이 우리은행의 자금결제 솔루션인 WIN-CMS를 사용하거나, 신용카드 사용실적 또는 수신거래 실적이 있으면 최고 0.3%P의 추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5일 현재 최저 연 4.56%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대출기업의 자유로운 금리선택에 있다.

향후 금리변동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도록 대출 한 계좌에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혼합금리제도와 5년 이상 장기대출금에 대해 대출기업의 Cash-flow에 따라 대출이자 납부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Self-choice 금리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Self-choice 금리는 초기이자를 경감하는 스텝업형, 점진적으로 대출이자를 경감하는 스텝다운형, 초기와 말기에 대출이자를 경감시키는 업&다운형, 자금소요가 많은 중간시점에 대출이자를 경감하는 다운&업형 4가지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