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또 후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과거 6자회담 차석대표를 맡았던 임성남(53) 전 주중 공사를 기용함에 따라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2년6개월만에 교체됐다.
위 신임 대사는 주러 대사관 서기관과 동구과장, 북미국장, 주미공사를 역임했으며 2009년 3월부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맡아 6자회담 수석대표직을 맡아왔다.
임 신임 본부장은 유엔 1등서기관과 주대만 대표부 참사관, 북미 3ㆍ1과장을 거쳐 2007년 1월부터 6자회담 차석대표를 겸한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은 데 이어 2009년 9월부터 주중 공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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