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모터스포츠팀, 쁘띠 르망 1·2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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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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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총 6개 중 5개 시리즈 우승

푸조 팀 쁘띠 르망 주행 모습(한불모터스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푸조(PEUGEOT)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지난 2일 쁘띠 르망(Petit Le Mans)에서 1·2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브라셀턴에 위치한 로드 아틀란타 (Road Atlanta)서킷에서 열린 쁘띠 르망은 총 1000마일(약 1600km)에 달하는 거리를 쉬지 않고 주행하는 내구레이스이다.

이번 대회에서 푸조는 푸조—토탈팀이 이끄는 908 n°07, 908 n°08과 푸조-오레카팀이 이끄는 908 HDi FAP 등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스태판 사라쟁(Stéphane Sarrazin), 프랑 몽따니(Franck Montagny), 알렉산더 위르츠(Alexander Wurz) 가 이끄는 908 n°08이 394랩을 20시간 38분 31초로 우승했다. 준우승은 5랩 차이로 뒤따르던 푸조-오레카팀의 908 HDi FAP이 차지했다.

푸조는 지난 6월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열린 2011 ILMC 시리즈 6개 중 5개에서 승리하며 내구레이스에서 성능을 증명했다.

푸조는 이번 쁘띠 르망을 석권하며 제조사 타이틀 182포인트를 확보해 2위인 아우디와 격차를 70포인트 이상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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