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 환경기술업체 42개소 대상 정기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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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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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환경기술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환경오염방지시설업체와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측정대행업체에 대해 실시하며, 점검 전에 각 업종별 체크리스트를 교부하여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하도록 한 후 현지 점검 시에는 측정분석의 전문성을 감안하여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변경등록 이행, 기술인력 자격증 불법 대여, 기술인력 적정 여부, 대기·수질·실내공기질 측정 적정실시 등 도민 생활에서 요구되는 관련 규정의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우리 생활에서 환경문제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오염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측정대행업과 방지시설 업체를 중점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도내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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