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녹색포럼] 대진풍력 박현철 부회장 "제3세대 풍력발전이 그린코리아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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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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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박현철 대진풍력 부회장은 ‘2011 글로벌녹색성장포럼’둘째날 주제발표에서 제3세대 풍력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자사 소형 풍력발전기 제품을 소개했다.

대진풍력은 2005년부터 신재생 중소형 풍력발전기를 중심으로 개발해온 재생에너지 전문회사다. 특히 미국 소형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엔바이로 에너지(Enviro-energies)’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자기부상방식의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공동개발했다.

대진풍력에서 개발한 제3세대 풍력발전기의 특징은 저풍속에도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어(20dB 이하) 이용 범위가 넓다는 것. 가정용·전원주택·펜션·비닐하우스부터 관공서 건물·빌딩·아파트단지·공장용·고지대서 전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부대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날 포럼에서는 풍력 가로등발전기와 자이로밀형 풍력발전기를 선보였다. 태양전지 판과 결합해 하이브리드 가로등에 적용가능한 모델이다.100·300·500W 세 가지 용량으로 공원·강변부터 고속도로 등에 사용 가능하다.

대진풍력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온 대진풍력은 자체 특허기술로 국내에 공장을 신축해 미국 엔바이로 에너지에 역수출을 할 수 있도록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박 부회장은“앞으로 중소형 풍력발전기 중심의 특화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앞으로 10년 내에 재생에너지 풍력분야의 초우량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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