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녠스바오(靑年時報) 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원저우(溫州) 루청(鹿城)구 한 대로에서 한 20대 남성이 거리를 휘젓고 다니며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닥치는 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목격자는 “한 남성이 두 손으로 칼을 들고 닥치는 대로 흉기를 휘두르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한 남성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세의 이 남성은 자전거에서 내려 건물로 올라가려고 하다가 흉기로 세 번 찔려 사망했다. 그리고 나머지 행인 11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에워쌌으나 무자비하게 칼을 휘두르면서 진압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결국 경찰은 네 차례의 경고탄을 쏘았으나 남성이 경찰에게 까지 돌진하는 등 더욱 난동을 피우자 경찰은 남성의 다리에 총을 쏴 제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9세의 창(常)모씨로 현재 원저우 모 신발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지인들은 이 남성이 평소 별다른 이상한 점을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조사 과정 중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이 불안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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