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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관련 CNN 보도 캡처화면. |
CNN은 7일 ‘철강사가 친환경 활동에 나서다(Steelmaker cleans up its act)’란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현대제철의 당진 제철소를 소개했다.
CNN은 2분여 리포트에서 조원석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장(부사장)과의 인터뷰 및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 및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을 소개했다.
보도의 요지는 친환경과 거리가 멀게 여겨진 제철소가 그 어떤 곳보다 깨끗한 친환경 작업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음을 이 곳이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제철소는 환경에 기여할 수 없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었다는 것이다.
조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총 35㎞에 달하는 밀폐형 벨트 컨베이어 원료 이송 시스템으로 기존 제철소의 최대 고민거리인 비산 먼지와 우천시 원료 유실, 오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며 이 시스템을 사람의 동맥에 비유했다.
그는 또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수소 함유 가스는 제철소 내 각종 가열로를 가열하는 데 재활용 된다”며 높은 에너지 재활용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폴라 핸콕스(Paula Hancocks) CNN 서울 특파원은 “현대제철에서 만드는 열연 코일은 현대차에서 새 자동차를 만드는 데 쓰이며, 자동차 폐차 후에는 다시 철스크랩으로 만들어져 현대제철에서 다른 철강제품으로 거듭난다”며 현대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제철 관련 CNN 보도 인터넷 영상(http://edition.cnn.com/video/#/video/world/2011/10/05/green-steel-south-korea.cnn?iref=all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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