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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CNN에 친환경 제철소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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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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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소가 환경 기여할 수 있다는 최초 사례”

현대제철 관련 CNN 보도 캡처화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CNN에 친환경 제철소로 소개됐다.

CNN은 7일 ‘철강사가 친환경 활동에 나서다(Steelmaker cleans up its act)’란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현대제철의 당진 제철소를 소개했다.

CNN은 2분여 리포트에서 조원석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장(부사장)과의 인터뷰 및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 및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을 소개했다.

보도의 요지는 친환경과 거리가 멀게 여겨진 제철소가 그 어떤 곳보다 깨끗한 친환경 작업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음을 이 곳이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제철소는 환경에 기여할 수 없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었다는 것이다.

조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총 35㎞에 달하는 밀폐형 벨트 컨베이어 원료 이송 시스템으로 기존 제철소의 최대 고민거리인 비산 먼지와 우천시 원료 유실, 오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며 이 시스템을 사람의 동맥에 비유했다.

그는 또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수소 함유 가스는 제철소 내 각종 가열로를 가열하는 데 재활용 된다”며 높은 에너지 재활용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폴라 핸콕스(Paula Hancocks) CNN 서울 특파원은 “현대제철에서 만드는 열연 코일은 현대차에서 새 자동차를 만드는 데 쓰이며, 자동차 폐차 후에는 다시 철스크랩으로 만들어져 현대제철에서 다른 철강제품으로 거듭난다”며 현대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제철 관련 CNN 보도 인터넷 영상(http://edition.cnn.com/video/#/video/world/2011/10/05/green-steel-south-korea.cnn?iref=all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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