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9일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뉘 블랑슈(Nuit Blanche)’(백야) 축제를 후원하고 파리 곳곳에 스마트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뉘 블랑슈’는 지난 1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파리 곳곳에 음향과 조명, 이미지를 함께 조화시키는 현대 예술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2002년 시작한 ‘뉘 블랑슈’는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리 최대 문화행사로 매년 10월 첫 번째 주말에 개최되어 파리시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기다리는 대규모 행사로 유명 아티스트들과 신인 작가들까지대거 참여하는 예술인,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는 L.E.D, 2010년에는 3D를 테마로 대규모 설치 예술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뉘 블랑슈’에 스마트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스마트 문화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축제의 중심 장소가 되는 파리 시청, 바티뇰, 몽마르트, 피갈에 스마트TV 안내판을 설치해 행사에 관련된 동영상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뛰어난 화질의 삼성 스마트TV로 10개 비디오 프로젝트를 소개해 현대 기술을 통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참여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행사 프로그램,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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