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감독의 영화 ‘고지전’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부일영화상을 주최한 부산일보는 ‘고지전’은 최고상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고창석), 신인 남우상(이제훈), 미술상(류성희)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고 9일 밝혔다.
남우주연상은 ‘부당거래’의 류승범‘이, 여우주연상은 ’옥희의 영화‘에 출연한 정유미가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은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에게 돌아갔다.
’무산일기‘를 연출한 박정범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은 각본상을 받았다.
유현목 감독의 영화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강우석 감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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