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 사절단은 지난해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시민사절단 100여명을 이끌고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한데 따른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절단은 축제장 방문에 앞서 ‘대전-삿포로시 상공회의소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밭종각에서는 두 도시간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는 타종식 행사도 가졌다.
우에다 삿포로 시장은 “시청사 3분의 1 이상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효문화 뿌리축제의 경우 가족과 선조의 뜻을 기리는 축제로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대전-삿포로 청소년 및 프로축구’ 경기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