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효축제에 日 삿포로시 사절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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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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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3회 효문화 뿌리축제’에 일본 삿포로 시(市)의 우에다 시장 등 100여명의 사절단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삿포로시 사절단은 지난해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시민사절단 100여명을 이끌고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한데 따른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절단은 축제장 방문에 앞서 ‘대전-삿포로시 상공회의소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밭종각에서는 두 도시간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는 타종식 행사도 가졌다.

우에다 삿포로 시장은 “시청사 3분의 1 이상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효문화 뿌리축제의 경우 가족과 선조의 뜻을 기리는 축제로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대전-삿포로 청소년 및 프로축구’ 경기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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