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속 3분기 ELS 발행 줄어... 전분기대비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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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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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락장 속 3분기 ELS 발행 줄어... 전분기대비 27%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주가가 폭락한 최근 3개원 동안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LS는 기초자신인 지수나 특정 종목 주가가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면 투자자가 수익을 보장받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손실을 보는 구조로 설계된 파생상품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올해 3분기 ELS 발행금액이 7조7707억원으로 2분기 10조5509억원보다 27%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작년 동기 6조3461억원보다 22% 늘었다.

분기별 ELS 발행액을 보면 작년 3분기 6조3641억원, 4분기 7조9160억원, 올해 1분기 9조2014억원, 2분기 10조5509억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ELS 발행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ELS 발행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으나 3분기 증시침체로 발행액이 줄었다“며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발행액은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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