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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2011 경기축산 지-페스티벌’에서 종합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2011 경기축산 지-페스티벌(G-Festival)’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 경기축산 지-페스티벌(G-Festival)’은 지난 7~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수한우 선발대회와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등으로 개최됐다.
또 경기G브랜드 축산물 홍보와 판매, 이색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페스티벌 우수한우 선발대회에서 양평군 대표로 출전한 신도진(강상면 신화리)씨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양평군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족구와 단체줄다리기, 남성 사료포 오래들기 등 5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종합우승의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G마크 브랜드 단체부문에서 ‘물맑은 양평개군한우’가, 농가부문에서 노정호(개군면 내리)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우분야에서 김영준(양동면)씨, 젖소분야 박태성(양동면)씨, 닭분야 김인오(지평면)씨가 ‘2011 아름다운 농장’ 표창을 받는 등 양평군은 도내에서 축산분야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명성을 떨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에게 ‘물맑은 양평한우’가 안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양평한우는 송아지 때부터 출하 때까지 철저한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 최초로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과 매출성과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종합우승 결과 올해 도비사업 예산의 7%가 인상된 인센티브를 내년도 예산에 배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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