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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 KSF 4~5라운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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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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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쿠페전서 최명길ㆍ아오키 각각 우승

이노션 KSF 4~5라운드 경기 모습. 위는 제네시스쿠페전, 아래는 아반떼-포르테 통합 준내구레이스. (이노션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 산하 이노션이 주관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4~5라운드가 지난 주말(8~9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전에서는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ㆍ4라운드),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ㆍ5라운드)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최명길 선수는 4라운드 1위와 더불어 5라운드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5위던 2011 시즌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현재 시즌 1위는 같은 팀 오일기 선수로, 4~5라운드에서 각각 5위와 4위로 간신히 1위를 지켜냈다.

일본 선수인 타카유키 아오키는 5라운드에서 대회 참가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총 75㎞를 달리는 준내구레이스로 치러진 아반떼ㆍ포르테 혼합 경주에서는 강병휘 선수가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는 국내 수입차업체(크라이슬러코리아) 직원이기도 하다.

앞서 나눠 치러진 포르테쿱 챌린지에서 연승했던 이진욱 선수는 충돌 사고로 리타이어(중도포기)하고, 아반떼 챌린지에서 연승했던 김태현 선수가 14위에 그치는 등 기존 선두권은 부진했다.

강 선수는 경기 후 “내구레이스 방식이 무척 즐거웠다. 스프린터(단거리) 방식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고 했다.

8일 열린 4라운드에서는 각 팀의 레이싱 모델이 직접 레이스에 참가하는 ‘나도 레이서다’ 이벤트도 열렸다. 총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인기 레이싱 모델인 류지혜(한국 쉘) 씨가 우승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시즌 최종전인 7라운드는 오는 11월12일 영암 F1 서킷에서 열린다. 세부 일정은 내주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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