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9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베트남 호찌민 탄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중국과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중국은 전반 11분 니멍제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다. 한국은 후반 15분 문미라가 23m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 모두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1대1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1무2패로 승점 1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대회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중국, 호주, 베트남 등 6개 국가가 참가했다. 6개 나라가 풀리그를 치뤄 상위 3개 팀에게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일본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북한이 승점 6점(2승)으로 2위, 중국이 승점 5점(1승2무)으로 3위에 올라있다.
한편, 대표팀은 13일 베트남과 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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