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외환시장 변동성의 단기 확대추세를 감안해 미국달러선물·옵션 등 통화상품의 증거금률을 조정하고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달러선물·옵션 거래증거금률과 위탁증거금률은 4.0%(현행 3.0%), 6.0%(4.5%)로 각각 1.0%p, 1.5%p 씩 인상되며, 미국달러플렉스 선물의 거래증거금률과 위탁증거금률은 4.0%(3.5%), 6.0%(5.25%)로 0.5%p, 0.75%p 씩 오른다.
엔선물 거래증거금률과 위탁증거금률은 5.0%(4.0%), 7.5%(6.0%)로 각각 1.0%p. 1.5%p 씩 인상되며, 유로선물의 거래증거금률과 위탁증거금률도 4.0%(3.5%), 6.0%(5.25%)로 각각 0.5%p, 0.75%p 씩 오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행일 직전거래일인 14일 정규거래시간이 종료된 때에는 조정 증거금률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