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음주방송 물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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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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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음주방송’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직을 사퇴한 신지호 의원이 11일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가 일본에 강제징용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지난주 부주의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 의원은 지난 6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3시간여 후인 7일 새벽 'D-20일, 서울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생중계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음주방송'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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