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미디어는 전국 SNS 이용자 5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NS 서비스 형태에 따른 사용자 인식 조사’ 결과,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사용하는 목적은 ‘주변 인맥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답변이 4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포스퀘어·플리커와 같은 목적성 기반 SNS 사용 목적은 ‘서비스의 재미요소’(40.7%)와 ‘관심분야 정보수집’(33.4%)이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특히 트위터·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이들은 ‘지인들의 사용 여부’(23.1%)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SNS를 통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자 67.3%가 기존의 기업 마케팅 활동보다 SNS 상에서 이뤄지는 마케팅 활동을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와의 친숙한 소통이 가능’(39.3%)하고 ‘최신 정보의 빠른 전달’(29.6%)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기업의 SNS 활용이 기업과 개인 사이의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도 76.8%로 나타났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단순한 일상을 공유하는 SNS와 달리 향후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는 SNS는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기존 SNS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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