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자 10명중 4명 "SNS는 인맥관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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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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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소셜네트워크(SNS) 이용자 10명중 4명은 페이스북·트위터를 인맥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는 전국 SNS 이용자 5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NS 서비스 형태에 따른 사용자 인식 조사’ 결과,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사용하는 목적은 ‘주변 인맥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답변이 4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포스퀘어·플리커와 같은 목적성 기반 SNS 사용 목적은 ‘서비스의 재미요소’(40.7%)와 ‘관심분야 정보수집’(33.4%)이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특히 트위터·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이들은 ‘지인들의 사용 여부’(23.1%)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SNS를 통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자 67.3%가 기존의 기업 마케팅 활동보다 SNS 상에서 이뤄지는 마케팅 활동을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와의 친숙한 소통이 가능’(39.3%)하고 ‘최신 정보의 빠른 전달’(29.6%)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기업의 SNS 활용이 기업과 개인 사이의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도 76.8%로 나타났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단순한 일상을 공유하는 SNS와 달리 향후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는 SNS는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기존 SNS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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