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또 윤 의원으로부터 옥매트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의원 5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옥매트 사건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 6명이 연루된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민주당은 '한나라당 의원 장애인지원 물품횡령사건 조사위'를 구성해 비리를 파헤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앞서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장수돌침대가 장애인체육회와의 협약에 따라 옥매트 900장(시가 7억원 상당)을 후원했는데, 후원현황을 보면 100장만 후원받은 것으로 돼있다”고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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