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타워 서관에서 LG전자 직원들이 테마 계단길을 걷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가 13일 사무동의 숨은 공간을 개조한 이색 테마 계단 길을 공개, 계단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서울 LG트윈타워 서관 건물 내 비상용으로 사용하던 계단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디자인, 임직원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했다. 테마 계단 길은 쉴 때도 똑똑하게 쉬자는 LG전자의‘스마트 리프레쉬’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임직원들은 “신선하다”, “운동도 하고 지식도 쌓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 삼조다”등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LG전자는 서관 35개 층을 다섯 구역으로 나눠 △계단 길 소개 △세계 속의 LG △생명 △건강 △성취를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와 정보를 계단 벽면에 게시, 전 세계 명소와 자연 속을 거니는 느낌을 살렸다.
이 외에도 트윈타워의 계단 수와 걷기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를 표기, 재미와 실용성까지 더했다.1층부터 35층까지 테마 계단 길을 완주하면 총 734개의 계단을 걸어 약 73.44Kcal를 소모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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