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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성원씨(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13일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당뇨환자의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제도 개선을 위한 집회를 갖고 있다. |
정부는 이달 1일부터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분류, 당뇨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국 본인부담률을 높였다.
협회는 당뇨병은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동네의원과 상급병원을 모두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질환이라고 주장했다.
김선우 협회장은 “동네의원에서 혈당조절이 되지 않거나 당뇨병의 증상이 악화돼 대형병원에 전원을 의뢰한 경우 조차 약국 본인부담률 인상 대상이 되는 것은 당뇨환자의 질환 관리를 원천적으로 막는 차별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매주 목요일 복지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이달 말에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제도의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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