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한국 그랑프리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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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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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6일 전남 영암 F1 서킷 개최

지난해 열린 F1 한국 그랑프리 경주 모습. (F1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가 내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6일 결선까지 사흘 동안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총 19라운드 중 16번째다.

이미 세바스티안 페텔(독일ㆍ레드불 레이싱 팀)이 바로 전에 열린 일본 그랑프리서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으나,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모터스포츠 마니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중 한류 콘서트, 선수 싸인회 등 각종 볼거리를 마련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티빙 슈퍼레이스' 올시즌 최종전도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MBC 및 SBS ESPN이 14~16일 3일에 걸쳐 생중계할 예정이다. 결선은 16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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