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룬컴 제공)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전설의 밴드’ 산울림 35주년 앨범에 ‘불후의 명곡2’ 파워디바 ‘알리’가 참여해 화제다.
최근 ‘불후의 명곡2’에서 주목받고 있는 알리는 크라잉넛, 김바다 with Art Of Parties, 10cm, 꽃별에 이어 산울림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앨범 ‘Reborn 산울림’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알리가 재해석한 곡은 1986년 산울림 11집 앨범 수록곡인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이다. 모타운 느낌을 살리면서 락 적인 요소를 가미한 편곡과 듣는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알리 음색이 돋보인다. 데이브레이크 멤버인 김선일의 화려한 베이스와 정유종의 센스 있는 기타가 재미를 더했다.
알리는 “김창완 선배에게 두 가지 버전을 다 보내드렸는데 놀랍게도 두 곡 모두 추천해주셨다”며 “다른 팀들과 다르게 두 가지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Reborn 산울림’은 그동안 산울림의 주옥같은 명곡을 후배들이 재해석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크라잉넛, 김바다, 10cm, 꽃별, 알리를 비롯해 이적, 웅산, 장기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는 14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