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4일 남동구 일자리창출 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될 남동구 일자리창출 추진단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유관기관.단체 대표와 지역 고용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 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도 함께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동구 일자리창출 추진단은▲일자리 창출, 인적자원개발 활성화▲지역고용문제 해결 및 고용 활성화▲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고용 창출 및 지원▲직업소개, 직업훈련 등 지역노동시장 인프라 구축▲지역 특화사업 발굴, 고용 정보 공유 및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배진교 구청장은 전략회의에 앞서“남동공단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조언과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구청 체육광장에서 130여 개 구인업체, 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채용박람회 및 사회적 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2011년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남동산단 성장동력활성화 청년 커플링 사업’을 비롯해 구민 채용과 청년 실업 문제 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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