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다음주(17일~23일에는 미국 10월 뉴욕 제조업지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14일 블룸버그·대우증권에 따르면 현재 미국 10월 뉴욕 제조업지수의 예상치는 -4.0으로 전달 -8.8보다 높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전달 -17.5보다 개선된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기간 9.50%보다 0.20%포인트 낮은 9.30%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대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지표는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부진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물가 상승은 여전히 통화정책을 제약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서대일 연구원은 "중국 생산과 투자는 지속되는 긴축에 따라 둔화세가 불가피하다"며 "단 성장률은 9% 대를 유지해 경착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그리스 구제방안과 구체적인 은행 자본확충방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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