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해 인기를 모은 신예 성훈(28·방성훈)이 중국에 진출한다.
14일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성훈이 내년 상반기 중국 CCTV에서 방송예정인 25부작 중국 드라마 ‘보디가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보디가드’는 1996년 선보인 동명의 홍콩 드라마의 리메이크작이다. 드라마는 다음 달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성훈은 극중 주인공 곽욱 역을 맡았으며, 중국의 진국곤과 대만의 곽병정, 홍콩의 백정 등이 출연한다.
소속사는 “중국의 제작사 대표가 한국에 직접 들어와 성훈에게 이 작품을 꼭 같이 하고싶다고 제의했다”며 “성훈이 신인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주인공 캐릭터와 잘맞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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