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뚜오이쩨는 16일 중앙수해풍수예방통제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려 메콩강 유역에 내린 폭우와 범람으로 모두 43명이 숨지고, 가옥 7만여 채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또 계속된 폭우로 1만 8000㏊의 논이 물에 잠기는 등 모두 11조 동(610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은 15명의 사망자를 낸 동떱 성이었으며, 이어 안장 성, 껀터 성, 끼엔장 성 등의 순이었다. 중부 지역에서도 집중호우에 따른 강물 범람 등으로 모두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