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브라스’ LNG 생산시설과 쿠웨이트 ‘자베르’ 교량의 큰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한다"며 "장기간 소강 상태였던 해외수주 실망감을 덜어내는 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현대건설이 집중하거나 강점이 있는 지역은 이라크·나이지리아·리비아 등,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낮아 출혈경쟁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수익성 개선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 시너지는 기존의 원가절감(공동구매. 프로젝트파이낸싱 금리 하락, 차입 조달금리 하락)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딜러마켓 네트워킹을 이용하며 수주 영업력 강화로 확대될 것"이라며 "적극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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