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위 외교소식통은 “북미 고위급 대화가 이달말 제네바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초 베를린 개최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제네바로 정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방한 중인 조지 슈워브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 회장도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북미대화가 이달말 제네바에서 열릴 것으로 듣고 있다”고 확인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7월말 미국 뉴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수석대표로 제1차 북미 고위급 대화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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