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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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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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4사는 폐자동차로부터 금속자원을 확보하고 냉매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10월 1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체결했다고 환경부가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현대·기아자동차 정진행 사장, 한국GM 최인범 부사장, 르노삼성 박수홍 부사장, 쌍용자동차 이재완 부사장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 제조사는 2012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폐자동차 중 적정수준의 목표량을 정해 재활용률 95%를 달성할 수 있는 이행체계 마련 ▲환경부는 올해부터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 사업단’을 통해 자동차 재활용부분에 R&D 지원을 확대(2015년까지 105억원) 하고, 제도적 정비 방안도 마련 등이다.

유영숙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로서, 자동차 제조업계가 자원순환에 있어서도 글로벌 시장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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