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락 요인은 실제 영업상 펀드멘털 훼손 리스크가 아니라며 "주가연계증권(ELS) 평가손은 실제 현금지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에 불과하며, 골프장 인수 또한 실제 영업상 펀드멘털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금번 주가하락은 다소 과도한 시장우려"라고 판단했다.
민 연구원은 "주식시장 하락 영향으로 2분기에 46억원의 ELS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금번 3분기에는 90~100억원 수준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면서도 "다만 주식시장 회복시 평가손 축소, 남아있는 보유 ELS 만기(2014년초)와 원금보장형 규모(300억원) 등을 감안하면 동사의 만기보유시 실제 평가손실로 확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프장 인수 역시 충분히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골프장을 인수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도 재무적 부담이 높지 않은 수준에 이뤄질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오프라인 골프장 인수 전략이 기존 스크린 골프사업의 수익성까지 제한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