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조평통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문답에서 “남조선 집권자는 미제침략군의 여학생 성폭행사건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피로써 맺어진 동맹관계‘ `우방’이니 하며 상전의 일방적인 요구를 모두 받아 물었다”고 비난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미국 국회가 통과시킨 데 감사를 표시하고 미 국방성까지 찾아가 비굴한 추태를 부렸다”며 “남조선 집권자의 미국 행각은 제 집안에서 민심을 다 잃고 궁지에 몰린 가련한 친미주구가 상전에게 빌붙어 명줄을 부지해보려는 구차한 사대행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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